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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트 브렉시트(Post-Brexit)와 MICE 산업

1. 브렉시트(Brexit)?

 

영국(Britain)과 탈퇴(Exit)의 합성어로 영국의 유럽연합(EU) 탈퇴를 뜻한다. 금융위기 이후 유럽재정위기 대응과정에서 부담 증가, 이민자 증가로 인한 사회경제적 부작용, 테러 위험 확산으로, 영국에서는 EU를 탈퇴하여 이민통제, 법률 제정 등의 자체적인 주권을 온전히 회복하자는 주장이 대두되었고, 결국 영국 정부는 유럽연합에 탈퇴 의사를 공식적으로 통보하게 되었다.

 

2. 브렉시트로 인해 MICE 산업이 직면한 과제

 

무역 박람회, 전시회, 컨퍼런스 등 많은 대기업의 행사는 전 세계 수많은 국제 참석자들을 유치한다. 그러나 브렉시트 이후 대규모 행사를 개최하려는 유럽 기업들은 영국에 대한 매력을 찾지 못하고 있다. EU 회원국 내에서 혜택이 되었던 제도들이 제한되면서 참가자들의 시간과 비용 부담이 상승했기 때문이다.

 

             - 보험료와 의료비용 상승 (EU 멤버십으로 받을 수 있던 의료보장 혜택 상실)

             - 항공료 40% 상승

             - 평균 휴가비용 £239 상승

             - 유럽 휴가비용 31% 상승

             - 파운드 가치 유로 대비 3.4% 하락  


세계여행 및 관광위원회(WTTC)의 최근 연구에 따르면, 영국의 여행 및 관광 부문은 세계에서 5번째로 큰 규모이지만 2018년 성장률은 1%로 세계 평균 3.9% 보다 현저히 낮게 나타났다


 

3. 브렉시트 이후 MICE 목적지로서의 영국의 동향


세계 경제와 정치의 불확실성이 증폭되고 있으나, 영국은 컨벤션을 통하여 문제를 논의하고 유럽 시장의 성장과 개발 가능성을 예측하면서, MICE 개최 목적지 허브로서의 입지를 다지고 있다. 더욱이 영국은 이벤트에 가치를 부여하여 판매자의 마케팅과 홍보 능력을 향상시키고, 맞춤형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창조적이고 유연한 접근을 하고 있다(Matthias Shultze, Managing Director of German Convention Bureau).

 

- 런던은 2017년과 2018년 사이에 호텔 객실 예약이 5% 증가했고, 에든버러의 경우 객실 예약이 16% 증가하였다. CWT Meetings & Events의 ‘2020 회의 및 이벤트 미래 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브렉시트를 포함한 전 세계 및 영국 경제의 불확실성에도 불구하고 런던은 최고의 MICE 목적지로 위상을 높이고 있다.   


2020, 2019년 회의 및 행사를 위한 CWT의 10대 EMEA 도시  

- Visit Britain은 영국을 방문하는 사람들의 심리적 거리감을 좁혀 주기 위한 방안으로,

● 영국을 방문하는 EU 국적자의 2021년까지 ID 카드 사용을 인정하고

● 미국, 캐나다, 뉴질랜드, 호주, 싱가포르, 한국 국적 방문자는 영국 공항과 유로스타에 대한 편리성을 제공하며

● e-게이트 사용으로 공항 터미널 대기 시간을 대폭 감축하였다.

 

- 런던과 파리 간 협약을 통한 새로운 인센티브 여행 상품 개발 런던과 파리 관광청은 브렉시트를 둘러싼 불확실성에도 불구하고 최근 북미 구매자들을 대상으로 런던과 파리를 한 번에방문하는 인센티브 여행 제공 협약을 맺었다. 이는 경쟁이나 위협이 아니라 협력을 통해 새로운 콘텐츠를 재생산하는 사례로서 MICE 산업의 중요한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


 

4. 시사점

 

브렉시트 이후 미래 예측이 불가능할 정도로 수많은 상황적 요인들이 복잡하게 얽혀 영국은 물론 세계 경제와 정세는 혼돈 속에 있다. 특히, 영국을 방문하는 참가자들이 시간적·금전적 부담이 늘어나면서 상당한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이 같은 난관에 대응하고 기회로 전환하고자 하는 영국의 노력은 시사하는 바가 크다. 파운드 약세, 주요 MICE 시장인 유로존과의 접근성, MICE 개최지로서의 높은 경쟁력 등 긍정적인 외부 환경 요인들을 정확히 파악하고 런던-파리 협약과 같은 협력을 통하여 새로운 기회를 창출하고 있다.

 
한국 역시 변화하는 국제정세에 중장기적으로 대응하기 위하여 MICE 시장을 중국, 일본과 함께 구미주, 동남아, 중동 등으로 확대하고, 새로운 시장에 대한 맞춤형 MICE의 기획과 인프라환경 조성을 통해 수요를 확대해 나갈 필요가 있다. 또한, 위축되어 있는 타산업에 MICE산업을 결합함으로써 신규 MICE 콘텐츠를 개발함과 동시에 회생을 촉진시킬 수 있다. 예를 들어 남북정상회담 이후 위험과 불안의 상징이었던 DMZ 지역이 시대의 메시지가 반영되어 평화의 상징이 되었다. 이를 활용하여 MICE와 결합된 창의적인 콘텐츠로 DMZ가 재창조 된다면, 동반 성장이 가능해 질 수 있을 것이다

 

[참고 웹사이트]

www.pcma.org/brexit-business-travel-united-kingdom-strong/

www.voyages-d-affaires.com/incentive-paris-londres-20190226.html

buyingbusinesstravel.com/news/new-report-highlights-2020-meetings-trends

www.traveldailynews.com/post/study-on-europe-as-a-destination-for-meetings-and-conferences-identifies-growth-potential-in-complex-market

www.traveldailynews.com/post/what-could-brexit-do-for-international-touris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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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2019-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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