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가구박물관은 조선 후기에 제작된 전통 목가구를 재료별, 종류별, 지역 특성별로 분류해 전시하는 박물관입니다. 약 15년간 전국에서 옛 가옥 10채를 옮겨와 고재(古材)를 수작업으로 재조립해 만든 이 특별한 박물관은 ‘우리가 이렇게 살았습니다’라는 물음에 답하는 공간이자, 한국의 전통 주(住) 생활문화를 보여주는 공간입니다. 2011년 CNN에 ‘서울에서 가장 아름다운 박물관’으로 보도된 바 있으며 중국 주석 내외, 독일 대통령, 싱가포르 총리, 벨기에 국왕 내외, 스웨덴 국왕 등 세계 각국의 주요 인사들이 방문해 한국 전통가옥과 전통 목가구의 아름다움에 감탄을 자아내기도 했습니다.

한국가구박물관은 한국적인 특징이 뚜렷하면서 품격 있는 행사를 개최하기 좋은 공간입니다. 20명 규모의 연회를 열 수 있는 공간부터 최대 70명까지 수용할 수 있는 한옥 공간을 대관할 수 있습니다. 오찬 또는 만찬이 진행되기 전 박물관 관람을 하거나, 외부 공간을 이용하여 리셉션이나 공연을 여는 것도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