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제자유구역

2003년부터 2020년까지 단계별로 개발되는 인천경제자유구역을 바탕으로 인천은 동북아 최고의 비즈니스 중심도시로 발돋움할 예정이다. 인천경제자유구역은 비즈니스 허브, 물류 허브, IT&BT 허브, 관광·레저 허브 등 총 4개의 허브로 조성된다. 송도 국제업무단지와 컨벤션센터, 청라 금융센터 등으로 구성된 비즈니스 허브는 세계적 기업의 운영본부를 유치하는 한편, 중국 및 북한의 생산기지 역할을 담당할 예정이다. 또한, 인천국제공항, 인천항, 자유무역 지역, 첨단물류산업 단지 등으로 조성된 물류허브, IT&BT 허브는 u-IT 클러스터, 바이오산업단지, 지식정보산업단지 등 세계 최고의 IT/BT 인프라와 사업기반을 마련할 예정이다. 세계적 수준의 호텔 및 레저시설과 친환경 관광시설을 갖춘 관광·레저허브 조성으로 더욱 다채로운 인천경제자유구역을 만날 수 있다.

서울에서 가장 가까운 해안도시

대한민국 최초로 국외에 문호를 개방한 인천은 조선 시대 말부터 정치. 외교. 군사. 경제적으로 한국의 근대화에 선도적인 역할을 담당해 왔다. 서울에서 가장 가깝게 바다를 조망할 수 있는 인천에는 석모도, 무의도, 승봉도 등의 아름다운 섬이 있다. 시도와 모도 등에는 드라마 촬영세트가 그대로 남아 있어 관광자원으로 활용되고 있다. 인천 공항신도시에는 특급호텔과 중저가의 호텔이 밀집해 있으며, 해수욕장이나 섬, 시내권에는 관광호텔과 펜션, 민박 등의 다양한 숙박시설이 갖춰져 있다. 앞으로 인천경제자유구역이 완공되면 더 많은 숙박지와 위락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항공, 선박의 교통 요충지

동북아의 허브 공항인 인천국제공항과 세계교역 및 물류의 중심기지 인천항을 갖춘 인천은 세계 주요 도시와 3시간 소요 거리에 있으며, 중국, 홍콩, 일본과는 일일생활권으로 이동할 수 있는 교통의 요충지다. 유럽, 북미와 함께 세계의 3대 교역권으로 급부상하고 있는 국제물류도시다. 전 세계 121개 도시를 연결하는 272개의 노선이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주 2,846회 운행되고 있으며, 국내외 여객선과 화물선의 거점이 되고 있다. 인천국제공항과 송도 국제신도시 및 경인 지역을 연결하는 인천대교 건설과 제2경인고속도로 건설, 인천공항철도 건설 등 다양한 육로 교통체계까지 갖출 예정이다.

송도컨벤시아 (Songdo ConvensiA)

인천경제자유구역(IFEZ) 내에 위치한 송도컨벤시아(Songdo ConvensiA)는 국제회의 및 전시는 물론 국내외 주요회의, 전시 및 각종 이벤트를 개최할 수 있는 규모와 시설을 갖추었다. 2008년 10월에 개관한 인천컨벤션센터는 연면적 117,163.60m2 , 건축면적 50,010.88m2 으로 최대 900부스, 20,000명까지 수용가능한 전시장 4개홀을 갖추고 있으며, 최대 3,000 명 수용 가능한 볼룸 2개 및 다양한 규모의 중소회의실 35개와 같은 주요 시설 외에 식당, 커피숍과 같은 편의시설과 비즈니스센터, 휴대품보관소 등의 지원시설을 갖춘 초대형 컨벤션센터다. 송도컨벤시아의 설계는 세계적인 디자인회사인 KPF(Kohn Pedersen Fox)가 맡았으며, 건물은 한국의 미를 형상화한 아름다운 구조물로 인천지역의 상징건물로 자리 잡았다.​

인천은 인천공항에서 시내까지 20분 만에 연결 시켜주는 인천대교가 있어 접근성이 뛰어나다. 뛰어난 접근성으로 MICE행사 개최 시, 각 참가자들이 목적지에 쉽게 도착할 수 있으며, 쇼핑, 관광, 숙박 등의 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어 행사 개최지로써 매력도가 높다.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 <태양의 후예>, <도깨비>의 주 촬영지인 인천의 송도지역과 개항장 등은 외국인 관광객에게도 인기가 높은 관광지이다. 이 뿐만 아니라 각종 CF, 예능 촬영지로도 인기가 높으며, 서해가 근접해 있어 섬 관광에도 특화되어 있다. 섬에서 유람선 타기, 갯벌체험, 짚라인 체험이 가능하며 해수욕장이 있어 여름에는 피서지로도 인기가 높고, 가족단위 여행객도 많이 찾아오는 여행지이다.
이 밖에도 스릴 넘치는 바이킹과 디스코가 있는 월미테마파크, 중국의 문화를 그대로 느낄 수 있는 차이나타운 등 특별한 여행지가 가득 찬 곳이다.

항공편

전 세계 121개 도시, 272개 노선, 주 2,846회 항공편이 운항하고 있으며, 국내 부산, 제주, 광주 등 국내 13개 도시를 연결하는 18개 노선이 주 2,682회 운항하고 있다. 인천국제공항과 무의도, 을왕리해수욕장과 인천 신도시 등 인천 전역을 연결하는 리무진 버스가 운영되고 있다.

선박편

항구도시 인천에는 중국 위해, 천진, 청도, 대련, 단동, 상해, 연대와 연결되는 국제여객선이 오가며, 제주도 등의 국내 여객선이 운항하고 있다. 또한, 무의도, 시도 등 인천 연안의 섬을 연결하는 여객선이 준비되어 있다. 제1 국제여객선터미널에서는 대련, 단동, 연태, 석도, 영구, 진황도를 오가는 여객선이 운항하고 있다. 제2 국제여객선터미널에서는 연운, 위해, 청도, 천진을 오가는 여객선이 운항한다. 연안부두에서는 백령도, 연평도, 작약도, 무의도, 영종도, 석모도 등 인천 인근의 섬을 오가는 여객선부터 제주도까지 오가는 여객선이 운항한다.

버스편

인천종합버스터미널에서는 부산, 대구, 광주, 대전 등 전국 10여 개 지역을 오가는 고속버스를 탈 수 있으며, 인천시 외곽 지역을 운행하는 시외버스는 약 40여 개의 노선으로 운행되고 있다.

대중교통

인천 지역을 운행하는 지하철은 경기도 북부의 의정부에서 서울을 지나 인천까지 오는 지하철 1호선과 인천의 북쪽과 남쪽을 연결해주는 인천 지하철 1호선이 있다. 인천 1호선은 '계양'역에서 '국제업무지구'역까지 운행하며 지하철 1호선은 서울 시내의 서울역, 종로, 동대문 등을 거쳐 경기도 의정부까지 연결되어 있다. 지하철 1호선과 인천 지하철 1호선은 부평역에서 만난다.
또한 2016년 ‘검단’역에서 ‘운연’역을 운행하는 인천 지하철 2호선이 개통되었고, 장암에서 인천의 ‘부평구청’역까지 운행하는 지하철 7호선, ‘인천공항’역과 ‘서울’역을 왕복하는 공항철도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