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와 산업의 조화

한류 문화산업의 중심지 역할을 하게 될 한류월드는 경기도 고양시 일대 30만 평 부지에 조성되며, 2010년에 완공될 예정이다. KINTEX와의 연계 사업을 고려한 한류월드에는 쇼핑, 오락, 휴식 및 기타문화활동이 가능한 테마파크의 역할을 물론, 문화콘텐츠 산업의 핵심적인 역할을 담당하게 될 예정이다. 한국의 문화콘텐츠를 한 자리에서 즐길 수 있는 한류월드는 경기도는 물론 한국의 엔터테인먼트 메카로 자리매김하게 될 것이 분명하다. 한류월드 외에 경기도에는 파주출판문화단지 조성사업으로 국내 출판 관련 업체와 쇼핑, 엔터테인먼트 등이 접목한 관광명소가 들어서 있다. 또한, 영어테마파크이자 영어교육기관인 영어마을이 파주출판단지 인근에 세워져 있어 영어와 문화를 접목한 관광명소로 탄생했다.

동북아 투자거점

최고의 기술력과 생산력에서 세계 최대의 규모인 파주 LG필립스 LCD(LPL) 산업단지는 140만 평 규모로 개발되었다. 문산 당동지구에는 외국투자기업 전용단지로 TFT-LCD 관련 부품 및 소재, 장비 제조업체가 입주하였으며, 선유지구에는 국내 업체를 위한 전용단지로 구성되어 있다. 파주 LCD 단지는 총 25조 원이 투자되는 경기도의 핵심 사업이다. 또한, 파주 LCD 단지 조성과 함께 경기도는 서울과의 지리적 이점을 최대한 활용해 경기테크노파크를 조성했다. 경기테크노파크는 중소기업의 기술고도화와 벤처창업육성 및 지원을 목적으로 세워진 첨단산업단지로 로봇, 바이오기술, 자동차 부품, 정보통신 및 전자 분야로 나누어 단지를 조성하고 있다. 총 40,493.94㎡ 규모로 조성된 경기테크노파크에는 바이오 관련 기업 17개, 전자/정보통신 기업 21개, 자동차부품 관련 기업 9개, 메카트로닉스 기업 8개, 의약/정밀화학 관련 기업 6개, 나노산업 관련 기업 2개 등 총 75개의 기업이 입주해 있다.

한국국제전시장(KINTEX)

아시아 최대규모의 단일 전시장으로 단층 무주의 공간구성을 갖춘 KINTEX는 53,541㎡ 규모를 갖추고 있다. 최대 2,000명까지 수용 가능한 그랜드볼룸은 총 5개 홀로 나누어 이용할 수 있으며, 국제회의장 및 산업전시장으로 활용할 수 있다. 8개국어 동시통역 시스템과 400인치 초대형스크린, 프로젝터 등 최첨단 AV 시스템을 갖추었다. 소규모 분과회의 및 그룹회의를 하기에 적합한 소회의실은 총 3개 실로 운영되고 있으며, 회의실마다 약 30명 정도의 인원을 수용할 수 있다. 15개의 중회의실은 각 100명에서 200명까지 수용 가능하며, 다양한 회의에 이용할 수 있다. 이밖에 연회, 예식 등 각종 이벤트행사를 진행할 수 있는 연회실과 좌석마다 IR-Receiver 기능이 있는 델리게이션마이크가 지원되는 VIP 회의실과 옥외전시장 등은 다양한 용도로 활용할 수 있다. 국내 전시장 중 유일하게 고객서비스(CS)팀을 운영하고 있으며, 2010년에 2단계 전시장이 완공될 예정이다. KINTEX는 지하철역과 인접해 있어 쉽게 찾아갈 수 있으며, 서울 및 공항으로의 이동이 편리하다.

• 전화: 031-995-8114/ 팩스: 031-810-8083
• 위치: (10390) 경기도 고양시 일산서구 킨텍스로 217-60
• 웹사이트: www.kintex.com

경기도는 과천, 광주, 구리, 김포, 동두천, 부천, 성남, 수원, 안산, 안양, 오산, 용인, 이천, 포천, 가평 등 31개의 시군으로 나누어진다. 서울을 둘러싼 지역이 모두 경기도인 탓에 서울과 인접해 있어 1일 코스로 관광을 즐길 수 있다는 이점이 있다. 또한, 남한산성, 수원화성, 행주산성 등 유적지가 산재해 있으며, 엔터테이먼트를 즐기기에 좋은 국내 최대의 테마파크인 에버랜드와 양지파인리조트, 지산리조트, 베어스타운 등의 리조트가 있다. 도시 전체가 도자기를 주제로 한 이천에는 세계도자비엔날레 등이 개최될 뿐 아니라 도공들이 모여 사는 도예촌 등이 모여 있다. 그 때문에 국내외 수많은 관광객이 사시사철 이천, 여주 지역을 방문한다. 서울과 인접해 있지만, 아직 자연 그대로의 모습을 지난 자연 명소가 많은 경기도에는 산정호수, 한탄강, 수락산, 중미산 등이 있다. 무엇보다도 경기도에는 한국 전쟁의 흔적을 엿볼 수 있는 DMZ, 판문점, 도라 전망대, 땅굴 등을 관람하는 관광코스가 개발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