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휴양도시

제주도는 웅장한 한라산, 태고의 신비를 갖춘 주상절리대, 하얀 백사장이 끝없이 펼쳐진 우도 등 천혜의 자연환경을 갖추고 있다. UN이 지정한 생물권 보전 지역으로 섬 전체에 137개의 지정문화재와 1,800여 종의 자생식물이 서식하고 있다. 연교차가 적은 온화한 아열대성 기후로 사계절 관광을 즐기기에 좋으며, 세계적인 수준의 최고급 리조트, 골프장, 해양스포츠 등 다양한 여가활동을 즐길 수 있다. 또한 제주 전역에 걸쳐 최고급 호텔에서부터 중저가 숙박업소까지 두루 갖추고 있다. 특히 중문관광단지에는 다양한 숙박시설이 밀집해 있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매년 500만 명 가량의 관광객이 방문(2005년 집계 5,020천 명 방문)하는 제주는 클린턴(미국), 고르바초프(러시아), 강택민(중국) 등 세계 각국의 주요 귀빈들이 즐겨 찾는 지역으로 유명하다.

국제자유도시

국방, 외교, 사법을 제외한 전 분야에 자치권을 확보하고 있는 제주특별자치도는 외국인카지노 설립허가권, 개발사업규제, 환경관리체제를 독자적으로 처리할 수 있는 권한을 갖고 있다. 제주국제자유도시에는 특별법이 시행되어 무비자 입국이 허가된 국가는 전세계 180개국이며, 외국인의 고용규제 완화, 주택특별공급 등의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중앙정부에서도 제주도를 홍콩과 같이 사람과 상품이 자유롭게 모이는 특별자치지역으로 발전시켜 지역 발전과 더불어 국가 발전의 견인 지역으로 조성하고자 구상, 실행 중에 있다. 그 일환으로 골프장 입장료 완화, 자유무역지역, 외국인 무비자 입국, 외국 전문인력 체류기간 연장, 제주투자진흥기구 지정과 같은 국제도시 인센티브가 주어진다.

동북아 중심

동북아시아지역의 중심에 위치한 제주도는 대륙과 해양을 잇는 연결고리로 서울, 도쿄, 베이징, 상하이, 텐진 등 국내외 주요 도시를 운항하는 21개 직항공 노선을 운항하고 있다. 도시 18개로 2시간 이내에 비행이 가능하며, 국내 11개 도시 191회 노선, 국외 10개 도시, 14회 노선을 운영하고 있는 교통의 요충지다. 1991년 고르바초의 방문과 한-소 정상회담이 개최된 이후 미국, 일본, 중국 등 동북아 정상들의 방문과 정상회담이 이어지며 제주도는 동북아 평화의 장으로 인식되어 왔다. 이후 제주평화포럼, 한일정상회담개최 등의 외교적 역할을 훌륭히 성공해내면서 ‘세계 평화의 섬’ 제주도는 독특한 브랜드로 주목 받고 있다.

제주국제컨벤션센터(ICC Jeju: International Convention Center Jeju)

ICC Jeju는 북태평양과 한라산을 조망할 수 있는 중문관광단지 내에 위치하고 있으며, 대규모 국제회의, 집회 및 강연, 전시회, 콘서트 등 각종 이벤트를 개최할 수 있는 전문회의시설이다. 16,600여 평의 대지에 7층 규모로 다양한 크기의 회의시설과 동시통역시스템, Catering 서비스를 구비해 One Stop Service가 가능한 최첨단 컨벤션 시설이다. 5,6,7층에 걸쳐 있는 탐라홀은 극장식 회의시설로 4,300명을 수용할 수 있으며, 대규모 국제회의, 연회, 스포츠 세미나, 패션쇼와 같은 이벤트를 진행할 수 있다. 음악회와 콘서트 등의 다목적 공연장으로도 활용 가능하며, 특수음향장치 조명장치를 갖추고 있다. 또한 최대 8개 국어 동시통역이 가능하다. 1,000여 명 미만의 행사를 진행할 수 있는 한라홀과 삼다홀이 있으며, 정상회담 등의 국제행사를 진행할 수 있는 화상회의 시스템을 갖춘 VIP전용실을 갖추고 있다. 이벤트홀과 로비는 화려한 전시를 연출할 수 있는 전시시설로 활용되고 있다.

• 전화: 064-735-1000/팩스: 064-738-8988
• 위치: [697-120] 제주도 서귀포시 중문동 2700번지
• 웹사이트: http://www.iccjeju.co.kr

아름다운 숲과 화려한 도시, 그리고 푸른 바다까지 즐기고 싶은 여행객이라면 제주도는 탁월한 선택이 될 것이다. 유네스코 자연유산에 등재된 천혜의 섬 제주도는 볼거리 먹을거리, 즐길 거리가 가득한 섬으로 매년 한국인이 가장 방문하고 싶은 관광지 1위의 자리를 고수하고 있는 곳이다. 제주시는 제주도의 정치, 경제, 사회 문화의 중심지이며, 제주국제공항과 근접한 관광명소로는, 한라수목원, 절물휴양림, 삼양해수욕장, 이호해수욕장 등이 있다. 제주동부권역은 관광객들이 가장 많이 찾는 지역이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성산일출봉, 만장굴이 있으며, 이외에도 비자림, 제주민속촌, 섭지코지, 성읍민속마을, 두모악 갤러리, 산굼부리 등이 유명하다. 제주도에서 오름 밀도가 가장 높은 구좌읍 송당리 일대의 오름들도 최근 인기를 끌고 있으며, 함덕, 김녕, 신양, 표선에는 해수욕장이 있다. 특히 함덕해수욕장은 피서 철에 엄청나게 많은 사람들이 몰리는 곳이다. 제주서부권역은 아름다운 해변 근처에 카페들이 늘어나기 시작하면서 입소문을 타고 비교적 최근에 젊은 층들 사이에서 급부상한 지역이다. 협재해수욕장은 제주도는 물론 한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해변으로 손꼽히며, 그 바로 옆 한림공원이 있으며, 남서쪽의 송악산과 산방산, 제주도 서쪽 끝의 수월봉, 중산간지대의 차밭도 유명하다. 협재해수욕장 이외에도 곽지, 하모, 화순에도 해수욕장이 있다. 잘 알려진 유적으로는 삼별초의 난 당시 최후의 항전지였던 항파두리항몽유적지 정도가 있다. 서귀포에는 동양 유일의 해안 폭포라는 정방폭포가 위치하고 있으며, 서쪽의 중문 일대는 '중문관광단지'라는 이름으로 예전부터 집중적인 개발이 이루어졌으며, 특급 호텔과 콘도 등 각종 숙박시설이 밀집해 있다. 관광단지 내에는 여미지식물원, 천제연폭포, 퍼시픽랜드 등이 들어서 있으며 각종 박물관도 많다.

항공편

제주도와 직항노선으로 연결되는 지역은 일본의 동경, 오사카, 나고야, 후쿠오카, 중국의 상하이, 베이징 등이 있다. 국내선은 1일 13개 노선 81회로 하루 16,000여명을 수송 가능하며 특히 서울에서는 일일 왕복 40여 회의 항공기가 운항되고 있다. 서울, 부산, 광주, 군산, 대구, 청주, 인천, 원주, 진주, 울산, 포항, 여수 등 주요도시를 운항하고 있으며, 항공사로는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제주항공, 한성항공이 운항하고 있다.

선박편

성수기 항공편을 구하지 못했거나, 선박여행을 즐기고 싶은 사람들은 부산, 인천, 목포 등에서 제주항연안여객터미널로 항해하는 여객선을 이용하는 방법이 있다. 항공편에 비해 요금이 저렴하지만, 시간이 오래 걸리는 단점이 있다.

제주도내 교통편

일반적으로 차량을 렌트하며, 대중교통으로는 버스와 택시를 이용할 수 있다. 제주국제공항에서 출발하는 600번 리무진 버스는 중문관광단지와 호텔을 경유해 제주국제컨벤션센터와 월드컵경기장, 서귀포까지 운행한다.